김천시의 출산장려 사업 일환 행사

▲ 김천역 앞에서 '고등학생‧대학생 행복출산 플러스' 캠페인을 하고 있는 학생팀. <사진=김천시>

[배만섭 기자@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17명(통계청 2016)으로 세계 취하위권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동안에 낳을 신생사 수를 의미한다.

잠정집계된 '2016년 출생·사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수는 40만6300명으로 지지난해의 43만8400명 보다 7.3% 정도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최저의 출산율을 맞고있는 현 시점에서 김천시는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고등학생‧대학생 행복출산 플러스' 캠페인을 실시해 출산장려 인식 개선 조성에 애쓰고 있다.

'고등학생‧대학생 행복출산 플러스' 사업의 시작은 지난 5월에 고등학교 3개소와 대학교 1개소에서 30개팀 150명으로 구성해 발대식이다. 이 후 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저출산 실태 및 문제점 알기, 평등한 결혼과 부모 되기, 출산강화 캠페인 홍보전략의 주제로 전문강사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팀별로 홍보 계획을 세우도 교내외 '행복출산 플러스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2개월에 걸쳐 실시한 캠페인을 UCC로도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매체를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캠페인 참여한 한 학생들팀은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문제점을 인식하고 주변 시민들에게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해 해결방안에 대해서 깊은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신청학교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캠페인을 실시하여 전 시민의 참여를 통하여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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