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8월 14일 오후 18시 30분 서울에서 제1차 평창동계올림픽 기관장급 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 14일 개최된 제1차 평창동계올림픽 기관장급 조정협의회 현장,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도종환 문체부장관,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사진=문체부)

이날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그간 부진했던 쟁점들을 정리하며, 3자 간 힘을 모아 대회 성공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 날, 도 장관은 대회 성공과 붐업을 위해 3개 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원도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평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장직을 강원도지사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문체부, 조직위,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3개 기관 간 추경 등 확보한 홍보 예산을 공동 관리하고, 보다 전략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3개 기관은 대회 인프라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공기업들이 후원 촉진을 위해 국내 후원 기업의 부가가치세 감면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최근 조직위와 강원도개발공사 간 이견이 있었던 대회기간 알펜시아 경기장 사용료 납부 여부에 대해서는 우선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히 협약 체결과 필요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용료는 추후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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