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 Ⅱ급 비단벌레
그동안 전라도에서만 발견

▲ 붉은 색의 선명한 두 줄 무늬가 보이는 비단벌레. <사진=국립생태원>

[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그동안 우리나라 전라도에서만 발견되어 분포지역이 전라도로 한정된 멸종위기의 '비단벌레'가 경남 밀양시 일대에서 발견됬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비달벌레는 국립생태원이 밀양에서 수행 중이 '기초생태연구' 조사 과정에서 발견한 것이다.

기존 2010년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2012년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돼 전라도 서식지로만 알려진 비단벌레가 처음으로 경남지역에서 사는 것이 확인되었다.

* 발견된 장소 : 수목 풍부, 생태 보전 지역

발견된 밀양 일대는 수목이 풍부하고 생태적을 잘 보존된 지역으로 주변에 재약산, 천황산 등이 있는 지역이다. 비단벌레는 팽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를 선호하는 편이다.

과거 비단벌레는 장신구로 활용되기 위해 남획되어왔다가 현재는 서식지 감소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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