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도 주인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를 갈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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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번동 북서울꿈의숲 내 꿈의숲아트센터 상상톡미술관/드림갤러리가 국내 처음으로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가능한 형태의 전시 '반짝'을 9월 9일부터 진행한다.

국내 반려동물 대표작가 10여명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에는 평면, 조각작품과 미디어, 설치작품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한자리에 모왔다.

반려동물을 주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미술관의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몇차례 시도된 적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번전시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미술작품과 체험프로그램 활동으로 서로 교감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또한 사람과 함께 가족으로 살아가게 된 반려동물들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대해서 되짚어보고, 그런 관례를 맺음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신중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편, 전시와 관련대 반려동물행동전문가를 초청해 반려동물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음식 만들기 특강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12월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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