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민중미술 1세대 작가로 불리는 임옥상(67) 작가가 8월 23일부터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6년만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22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 '바람 일다' 설명회에 함께한 임옥상 작가가 광화문 촛불집회를 형상화한 '광장에, 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이번 전시의 대표작으로는 2016년 말부터 반 년 동안 이어진 촛불집회를 형상화한 대형 작업 '광장에, 서'를 공개한다. 108개의 캔버스에 광화문 광장의 촛불집회를 흙으로 그려내고, 무수한 원형 패턴으로 촛불파도를 묘사하고 있다.

또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김일성, 김정은, 트럼프, 아베 등 국내외 14인의 국가 원수들의 초상을 대형 가면으로 만든 설치작품 '가면무도회'를 볼 수 있다. 전시는 9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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