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쿠퍼티노

▲ 건설중인 애플社의 신사옥 '애플파크'. 중앙에 '스비브잡스극장'이 위치한다. <사진갈무리@유튜브>

9월초가 되면 애플의 《아이폰8(가칭)》 론칭 행사가 열린다. 기존 외신보도에서는 9월 6일로 점쳐져 왔지만 최근 보도에서는 9월 12일 출시가 유력시되는 것처럼 보인다.

[배만섭 기자@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애플 아이폰8의 출시가 늦어질수록 판매량 측면에서 상대적인 이점은 아무래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와 31일날 선보일 LG전자의 'LG V30'이 수혜를 입을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갤럭시노트8》을 선보였고, LG전자는 31일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 D-1일날 《LG V30》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월 스트리트저널(WSJ)에 다르면, 아이폰8 론칭 행사가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티브 잡스 극장'은 애플이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건설하고 있는 신사옥인 애플 스페이스십 캠퍼스(애플파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홀이다.

iPhone8 =? 9월 12일@spaceship campus

애플은 그동안 美 샌프란시스코 소재지의 '빌 그레이엄 시민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을 애플 신제품 출시행사 장소로 애용해 왔다. 올해부터는 1천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티브 잡스 시어터'가 애플의 새로운 론칭장소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하지만 4층짜리 애플 스페이스십 캠퍼스는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태다. 여전히 론칭 행사 장소가 변경될 수 있는 소비는 다분하다. 반면에 애플파크는 지난 4월부터 직원들이 이주가 시작되고 있으며, 쿠퍼티노 메이스트리트에는 대규모 레지던스가 올 9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의 올해 9월 프레스 이벤트 행사에서는 최신작인 아이폰탄생 10주년 기념 '아이폰8' 출격과 동시에 《아이폰7S》와 《아이폰7SP(+플러스)》폰, 그리고 4K 애플티브(Apple TV)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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