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경쟁력 강화 5천억 원 배정
경영안전지원자금 5백억 원 배정

▲ KDB산업은행이 기업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드배치관련 일시적 유동성 부족 및 경영애로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DB>

[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DB산업은행이 중국진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등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으 보복조치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특별 지원자금을 배정했다.

산은은 특히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 등의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5천억 원을 특별배정하고, 중국내 사업장 타국 이전, 중국내 한국 기업간 M&A, 타 사업 전환 등으로 사업구조 재편 등을 지원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꺽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안정 지원자금 5백억 원을 별도로 배정했다. 이 자금은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등 사드 배치 후폭풍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업체들에게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어불어 올해 중 기일도래 되는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에 대해서 특별상환유예도 실시한다.

산은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전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해외 진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회복와 지속적 발전을 위해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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