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전 결정
한국과 브라질 하드펀처의 대결

▲ 임준수와 마제우스 실바가 11월 27일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 벨트를 걸고 격돌한다. <사진@엔젤스파이팅>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무제한급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은 누구 손에 쥐어 질 것인가.

11월 27일(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KBS 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에서 한국의 ‘코리안 베어’ 임준수와 브라질 CMA의 괴수 '마제우스 실바'가 하드펀치 대결을 한다.

이미 임준수와 마제우스 선수는 지난 4월에 대결해 마제우스가 2:1 판정승을 거둔바 있었다. 당시 임 선수는 1라운드의 우세를 뒤집고 2라운드에서 마제우스의 클린치 니킥과 압박으로 아쉽게도 판정패 했다. 그러나 임 선수는 지난 7월의 복귀전을 통해 브라질의 강자 루카스 타니(35)를 상대로 TKO승을 거둬 복귀전을 신고했다.

엔젤스파이팅 관계자는 "4회 대회 루카스와의 대결을 통해 국내 격투 팬들에게 임준수의 건재함을 증명했고,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뤄도 될 만큼 성장했다"고 언급하면서, 이어 "11월 임준수와 마제우스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 선수가 참가하는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은 ‘사랑, 나눔,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 기부 격투 단체다. 현재 세계 각지에 난치병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환우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HEAT(히트)’와 여러 아시아 격투단체와도 협력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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