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로 열연 중인 오윤아

[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오윤아에 대한 느낌은 자기 관리가 뛰어난 여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본래 유명 레이싱모델에서 만족하지 않고 배우로 계속 성장하고 있으니. 오윤아는 2000년 제1

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 1위를 차지하며 업계 가장 인기가 뛰어난 모델로 활약했다.

오윤아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레이싱 모델 출신 배우가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오윤아는 본래 친구 권유로 레이싱 모델을 시작했다. 레이싱퀸 선방대회에 참가해 1위에 선발되자 매니지먼트사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마친 연기자로 활동 중인 남동생의 권유도 있어 용기를 내서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

2004년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SBS 드라마 '폭풍속으로'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그리고 계속 여배우로 활약하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이런 반응은 모두에게 동일했다. 그 결과 2006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세상에서 인정받았다 .

▲ 연기력과 매력적인 외모 등 자리관리가 뛰어난 미녀 여배우 오윤아

오윤아는 2007년 결혼을 하며 잠시 소극적인 연예활동을 벌였지만 2015년 이혼 후 다시 연예계로 복귀했다. 오윤아는 결혼을 든든한 방패와 같은 위로를 주는 배우자와의 만남으로 인식했다. 연기자 데뷔 초 모델 출신이란 꼬리표로 노출이 있거나 섹시한 배역만 주로 제의받았다고 밝힌 오윤아.

오윤아는 2015년 8년 결혼 생활을 마치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우리 아이가 유독 발달이 느리고 건강이 안 좋았다. 다른 또래 아이들은 5살이 되면 평균 체중이 18kg정도 나갔는데 우리 아이는 9.5kg 나갔다" 오윤아의 우회적이면서도 현명한 설명은 듣는 팬들에게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런 사연을 갖고 있기에 극증 딸을 잃은 아픔을 연기하는 눈물 연기, 사랑에 고픈 용아를 따뜻하게 대하는 오윤아의 눈물 연기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함께 짠한 몰입감을 심어준다.

▲ 매력적인 오윤아

그동안 오윤아는 주로 악역 연기를 맡아온 배역에서도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단순히 나쁜 캐릭터에 안주하지 않고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악역 여배우로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현재 열연 중인 '언니는 살아있다' 속에서도 거의 매회 눈물을 흘리며 딸을 잃은 엄마, 복수를 해야 하는데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갈등하며 미안해 하며 흘리는 눈물 등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시키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가 4회 연장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극중 오윤아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행복해졌음 좋겠다고 말한다. 과연 팬들의 바램과 같이 오윤아가 복수도 성공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만들 수 있을지 그녀의 연기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늘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고 성장하는 오윤아는 진정한 배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