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국내 최대의 말 문화축제인 《2017 말 문화축제》가 오는 23일(금), 경기도 과천소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3일간 열린다.

이번 말 축제는 말산업의 활성화와 승마 대중화를 위해 말공연과 승마대회를 비롯해 말 운동회, 어린이 승마체험 등 다영한 체험과 전시로 대규로 행사로 꾸며져 진행된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렛츠런파크 승마대회'는 말 문화축제의 메인 행사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경기, 기승능력인증, 유소년·어린 말 경기 등이 우승을 차지하게 위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큰 관심몰이를 하고 있다.

기획공연인 '말 쇼'는 'Minds Together'란 주제로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과 마칭밴드의 화려한 공연,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포니쇼와 레이닝 공연 등이 하루 2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박찬욱 한국마사회 승마진흥원장은 "올해 말 문화축제는 말과의 교감을 통해 승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잊지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이어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들이 과천 렛츠런파크를 찾아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