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제조업 84조, 외식산업 108조
연간 매출 1조원이상 기업 21개사

▲ '2017 라면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라면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라면박람회 인스타그램>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지난 2015년 기준 국내 식품산업 규모는 음식료품 제조업 84조원, 외식업 108조원 도합 192조원이다. 성장률은 식품제조업 연평균 6.8%, 외식업 8.9%로 국내 GDP의 연평균 성장률 3.6%를 크게 웃돌았다.

식품 제조업의 산업구조

통계청의 2015년 통계에 따르면 음식료품 제조업체는 5만7,954개, 출하액은 84조원으로 제조업의 5.9%를 차지했다. 음식료품 제조업 종사자는 33만명으로 제조업 전체의 8.2%를 차지한다.
음식료품, 담배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20.7조원으로 제조업 전체 436조원의 4.7% 비중이다. (한국은행 계정에서는 음식료품과 담배제조업을 분리하지 않는다)
△사업체 수를 기준으로 음식료품 제조 상위업체 순위 ①김치(366사) ②김(266) ③기타 혼합조제 조미료(262) ④기타 빵류(255) ⑤육지동물 포장육(254) ⑥기타 고기 가공품(191) ⑦가금류 포장육(184) ⑧배합사료(170) ⑨기타 식사용 조리식품(158) ⑩기타 냉동조리식품(149) ⑪기타 건강기능식품(134).
△출하액 기준 ①육지동물 포장육(4,081억) ②양우용 배합사료(3,804억) ③우유(2,728억) ④양돈용 배합사료(2,561억) ⑤닭고기(2,507억) ⑥맥주(2,333억) ⑦라면(1,879억) ⑧양계용 배합사료(1,873억) ⑨쌀(1,830억) ⑩소주(1,773억) ⑪발효유(1,633억)

외식업 산업구조

2015년 기준 음식점(주점 포함) 사업체 수는 66만개로 전년 대비 0.9% 증가, 우리나라 인구 5천153만명 기준 78명당 1개꼴이다. 음식점 종사자는 195만명, 매출액은 108조원이다.
음식점 66만개 가운데 종사자 5인 미만 소규모가 56만9천개로 86.5%, 종사자 10인 이상은 1만8천개로 2.7%에 불과하다.
한식 음식점이 30만4,005개로 가장 많고 커피숍 등 비 알콜 음료점 5만9,656개, 분식·김밥 전문점 4만3,719개, 치킨점 3만2,600개 순. 매출액은 한식 음식점업이 51.1조원으로 가장 많고 주점업 8.2조원, 기관 구내 식당업 7.7조원 순.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기관 구내 식당업 6.9억원, 서양식 음식점업 3.9억원, 일식 음식점업 3.2억원, 한식 음식점업 1.7억원, 치킨 전문점 1.2억원, 분식·김밥 전문점 0.8억원 순.
식품 외신산업 종사자는 2015년 228만명으로 전 산업 대비 10.9% 수준이다. 음식료품 제조업 종사자는 2015년 33만명으로 전체 제조업 비중 8.2%, 제조업 내 종사자 상위 5번째이다.
△금속가공제조 46만명(11.5%)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 45만명(11.1%) △전자부품·컴퓨터제조 43만명(10.6%)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37만명(9.1%) △음식료품 제조 33만명(8.2%)

국내 주요 식품기업

2016년 기준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 식품제조 기업은 21개사이다.

연도별 매출 1조원 이상 식품기업
                                                         (단위 : 백만원, %, 개)

(순위별 증감%)
1. CJ제일제당㈜ 7.1%
2. 롯데칠성음료(주) 3.2%
3. (주)오뚜기 7.1%
4. (주)농심 △0.9%
5. 대상(주) 12.4%
6. (주)파리크라상 2.9%
7. 롯데제과(주) △0.5%
8. 롯데푸드(주) 3.3%
9. 하이트진로(주) △1.6%
10. 서울우유협동조합 △4.2%
11. (주)삼양사 35.4%
12. 오비맥주(주) 3.7%
13. 동서식품(주) 0.7%
14. (주)동원F&B 6.5%
15. 매일유업(주) 5.9%
16. 남양유업(주) 1.0%
17. (주)농협사료 △4.3%
18. 대한제당(주) 1.5%
19. 코카콜라음료(주) 6.1%
20. (주)한국인삼공사 20.7%
21. (주)SPC삼립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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