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탈림(TALIM)"

▲ 18호 태풍 '탈림'의 적외선 현재사진(금일자 12:35분 현재). <사진@일본 기상청>

필리핀이 제출한 이름으로 명명된 태풍 18호 《탈림, TALIM》이 현재, 금일(14일) 오전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으로 약 290km 떨어진 해상에서 북으로 이동 중이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편서풍의 영향으로 어제의 북서방향에서 이제는 점점 북동방향으로 꺽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 방향으로는 우리나라 제주도 남쪽바다를 향해 진로가 예상되고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현재, 최대 풍속이 초속 45m/s로 어제보다 좀 더 강해졌다.

최대 풍속, 강해지고 있어, 45m/s

주말인 9월 16일(토) 새벽이면 제주도가 탈림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권 안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6일에는 최대 풍속이 47m/s로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으로도 들어갈 수가 있어 태풍 준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6일(土) 오전, 서귀포 남쪽 320km 지점 통과 예상. 16일의 태풍의 70%확률 반경이 230km지만, 직접 영향권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지난 번 태풍 5호인 노루(NORU)는 제주도를 비롯한 한반도 남해안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것으로 예보되었다가 다행이 한반도를 비켜갔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어제의 풍랑주의보보다 높은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예상 이동경로. <자료=기상청>

현재 특보 발효지역 및 내용

o 풍랑경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o 풍랑주의보 :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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