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달러《자동차 혁신 펀드》로 안전과 기술 모두 확보 전략

삼성이 《자동차 혁신 펀드, Samsung Automotive Innovation Fund》를 직접 조성해 협업을 통한 미래 자동차산업을 투자를 시행한다.

▲ 삼성전자가 3억달러 펀드 名 : "Samsung Automotive Innovation Fund"를 조성해 투자를 진행한다. <사진@TTTech社>

펀드 名 : "Samsung Automotive Innovation Fund"

by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미래 자동차 산업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율주행 분야로 포커스가 진행중이다. 이론적 개념과 실증적 개념을 떠나서 이제는 실생활에 제품으로서 하나씩 소비자에게 접근해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은 미화 3억 달러, 한화로 약 34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직접 개발 투자가 아닌 협업 투자를 이행하고 있는 셈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장기적 부재의 작용일지는 모르지만, 삼성은 자동차 분야 혁신에 대해 여전히 큰 그림을 보여주면서 펀드투자를 통해 자동차 기술혁신 시장에 집중할 전략이다.

센서 + 커넥티드카 = "AI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혁신 시장은 비단 자동차 업계뿐만이 아니라 전장사업으로서 각종 산업이 총괄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대규모 집단 시장이다. 간단히 하드웨어적 기술 시장과 소프트웨어적 기술 시장이 소비자라는 실생활에 바로 응용되고 사용되어 질 수 있는 거대 메트로 시장으로 조성·발전되어 가고 있다.

첫 번째 투자 대상 기업으로 삼성은 《TTTech》社를 선택했다. 7,500만 유로(한화, 1천억원)를 투자한다. 《TTTech》社는 자율주행 선두업체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선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서, 삼성전자는 센서기술과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분야를 연결해 AI(인공지능)을 탑재한 자율주행에 관심이 많음을 표출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ADAS전담 전략사업유닛을 신설했다.

▲ 《TTTech》社는 자율주행 선두업체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선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TTTech>

《TTTech》社는 첨단 안전기술에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업체로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2018년 발사 예정인 나사의 '오리온(Orion)' 탐사우주선의 안전 네크워크 컴퓨팅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하만이 보유한 전장사업 노하우와 방대한 고객 네트워크에 삼성의 IT와 모바일 기술, 부품사업 역량을 결합해 커넥티드카 분야의 새로운 플랫폼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었다. 연평균 9%의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커넥티드카용 글로벌 전장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와의 경쟁이 가열되고 양상으로 업계는 평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 "경영공백" 키워드 잠재워 지나

삼성은 지난 3월에 삼성이 인수완료한 하만(Harman)이 영국의 오디오 엡체인 '아캄(Arcam)'社를 인수 중에 있다. 그동안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갤럭시노트7의 리콜과 단종을 과감히 결정했던 경영을 보여줬었다. 지난해에는 석유화학과 방산부문을 한화그룹에 매각을 결단한 적도 있다. 지금은 장기 구속 수사중에 있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결단으로 하만과 아캄 인수의 주도적 역할에 이어, 이번 펀드 조성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공백의 키워드를 어느정도 잠재울 것으로 여겨진다. (삼성이 하만 인수 만료시점은 2017년 3월 11일)

한편 삼성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면허를 부여 받았다. 국내 자율주행 허가는 지난 5월에 수령했다. 애플도 캘리포니아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를 이미 기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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