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있는 상태에서 페이스ID 판단은?
사진이나 쌍둥이는?

한때, 지문인식 기능이 첫 적용되어 실생활에 사용되면서 부터 언제부터인지 이런 이야기가 회자되곤 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또는 애플社 《아이폰》의 지문인식 보안자금 해제 기능을 부부끼리 알뜰(?)하게 기술 적용하는 방법이라고나 할까.

곤히 자고 있는 남편이나 아내의 손(지문)을 잠시 빌려서 잠겨있는 상대방의 스마트폰을 무장해제 시키는 방법이다. 자고 있던 안 자고 있던 잠금장치는 이론상 풀리는게 맞는 이야기가 된다.

이제 새로운 《아이폰X》에서는 지문인식이 아닌 "페이스ID"로 그 기능이 교체되었다. 지문으로 소유자를 인식하는 방법에서 아이폰은 소유자의 얼굴을 인식해서 보안 기능을 작동하게끔 설계했다.

▲ 페이스ID 인식오류 = 100만분의 1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사진@애플>

그렇다면, 

자고 있는 배우자 얼굴로 《아이폰X》잠금장치가 순순히 해제될까?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애플은 아이폰X 공개일날 키노트 행사를 통해 'FaceID'는 소유자의 얼굴을 매핑해서 인식하게끔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잠금해제, 애플 페이, 권한승인 시 등에 사용된다.

지문인식 ID 오류 = 5만분의 1
페이스ID 인식오류 = 100만분의 1

키노트를 통해, 애플은 《아이폰X》이전 모델의 애플 스마트폰의 지문인식의 오류는 통계상, 5만분의 1로 다른 지문으로도 풀릴 가능성이 있지만, 새로운 페이스ID로는 100만분의 1 정도로 다른 얼굴을 통해 잠금이 해체될 수 있다고 공식 설명했다. (by 애플 SVP 마케팅 담당, 필 실러 (Phil Schiller))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는 TrueDepth 카메라 기능 모듈을 통해서 아이폰 앞에 있는 소유자의 얼굴에 3만개의 점을 인식하고 이를 3D매핑해 인식한다고 적혀있다. 이러한 수집된 생체정보는 《아이폰X》내 보조 AP 칩을 통해 SE공간, 즉 Secure Enceval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된다.

만약에 《아이폰X》에 이 부분과 관련해 중대한 AS수리가 요구된다면 수리는 거의 불가능하고, 새 기기로 교체해야 본 기능을 다시 활용할 수가 있게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애플 《아이폰X》의 AS정책을 좀 더 살표볼 필요가 있다)

각설하고, 만약에 수염이 났거나 뾰루지, 성형 수술 등으로 인해 소유자의 얼굴이 약간 다르게 보일 경우에는 어떻게 인식할 수 있을까

애플은 페이스ID가 매번 작동할 때마가 학습기능을 통해 수염을 길렀거나 안경을 써도 소유자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매핑할수록 더 많은 데이터가 생성되고 학습되기에 어두운 곳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조건은 있다!

《눈》을 뜨고 있어야 "페이스ID" 정상 작동

눈을 떠고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이 기사 말머리에 제기한 자고 있는 소유자의 얼굴로는 인식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얼마전, 갤럭시노트8에서 얼굴안면 인식기능에서 소유자 사진으로만으로도 잠금해제가 가능한 일이 있었다.

또한 페이스ID는 하나의 얼굴 생체정보만 저장이 가능하다. 지문인식의 아이폰 시리즈에서는 5개까지의 지문등록이 가능했었다. 프린트된 2D사진이나 가면으로는 잠금장치를 해제시킬수는 없다. (by 애플 글로벌 마케팅부문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Phil Sch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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