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는 살아있다' 악녀 캐릭터 양달희(다솜 분), 이계화 (양정아 분), 구세경 (손여은 분)

[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양달희, 이계화, 구세경 이들은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속 세 악녀들이다.

양달희 (다솜 분), 이계화(양정아 분), 구세경(손여은 분)은 리얼한 악녀 연기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는 명연기를 펼치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 마지막회가 얼마 남지 않아 시청자들은 이들이 극중 어떤 최후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 양달희 역의 다솜

양달희를 연기한 다솜은 인기 걸그룹 씨스타 해체 이후 첫 연기자로 나선 작품이다. 그 동안 걸그룹과 연기자로 병행은 했지만 이제 연기자로 전업한 이후 첫 작품을 매우 악랄한 악녀 연기를 선보였다.

가난한 환경을 이겨내고자 신분 세탁을 통해 세라 박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자신의 야망을 위해 무리하게 택시 운전을 하다 다중 교통사고를 내게 만들어 다수의 사망자를 발생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출세를 위해 비록 이복 자매이지만 어린 여동생 홍시를 버리고 장애물로 여긴다. 또,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도 곧바로 자신의 출세를 위해 거짓말로 사고를 덮는 등 온통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한 출세지향적인 악녀다.

공룡그룹 며느리가 되고 회사 본부장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욕심에 계속 거짓말과 폭행 사주, 살인 사주 등 악행을 거듭하고 있다. 거짓행세를 하던 미국 대부호 세라박의 진짜 엄마가 찾아와 양달희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세라박 엄마의 의문의 저주 문구와 D-DAY 는 세라박의 최후의 결말을 맞을 것이란 암시를 보여주고 있다. 또 공룡그룹 회장인 구필모(손창민 분)가 예고편에서 양달희의 악행을 알고 있는 장면이 나와 최후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 이계화 역의 양정아

이계화 역시 드라마 대표 악녀 캐릭터이다. 양정아가 연기한 이계화 역은 공룡그룹 내 30년 동안 하녀로 집사로 일하며 자신의 아들 세준에게 공룡그룹을 물려주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살인과 청부 폭행, 가짜 폭력배로부터 왕사모를 구하려는 등 매회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주는 치밀함을 갖고 있다.

서서히 감춰왔던 악의 행적이 민들레 (장서희 분)에 의해 밝혀지며 이계화의 최후가 궁금해지게 한다. 특히 자신의 악행을 알게된 왕사모 사군자(김수미 분)를 죽게하고 겉으로는 슬퍼하면서도 바로 지장을 찍어 재산을 자신에게 승계한다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치를 떨게 했다.

▲ 구세경 역의 손여은

마지막으로 구세경 역의 손여은은 자신의 자리를 위해서라면 아들, 남편, 아버지도 버리고 오로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저질러 왔다. 똑똑한 머리로 자신의 악행을 합리화하려 하지만 점점 자신의 입지는 좁아지고 모든것을 잃어가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계속 좋은 머리를 악행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구세경이 어떤 방법으로 살인 및 온갖 악행이 알려져 온 세상에서 심판 받을 지 궁금하게 만든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아내의 유혹', '내딸 장보리, '금사월' 등을 집필한 김순옥 스타 작가의 작품으로 코믹과 진솔함을 적절하게 겸비해 주말 토요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마지막회로 달려가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악녀들의 결말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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