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시그널' 스틸컷

[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3~17일 프랑스 3대 관광도시인 라로셸에서 열리는 ‘페스티발 픽션 티비(Festival de la Fiction TV)’에 주빈국으로 초청받아 행사기간 중인 14~15일(현지시간) 이틀간 ‘K-드라마 유럽 스크리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페스티발 픽션 티비’는 프랑스 정부 및 주요 방송사·제작사 관계자 2천여 명을 포함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드라마 전문 이벤트 중 하나다.

이번에 처음 주빈국으로 초청된 우리나라는 ‘K-드라마 유럽 스크리닝’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한국 드라마를 알리고 현지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콘진은 ▲한국 드라마 상영회 ▲산업계 관계자 워크숍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드라마의 유럽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첫날 열리는 한국 드라마 상영회에서는 뛰어난 작품성과 독창적인 소재로 인기리에 방영된 MBC '더블유', tvN '시그널'과 오는 10월 JTBC에서 방영 예정인 '더 패키지' 등 총 3개의 작품이 소개한다.

또한 '시그널'의 김원석 PD, 김은희 작가, '더블유'의 송재정 작가, '더 패키지'의 전창근 PD, 천성일 작가, 한희 MBC 드라마제작국장, 박준서 드라마하우스 공동대표, 표종록 제이와이피픽쳐스 대표 등 한국의 정상급 PD와 작가, 드라마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국내 드라마 산업동향 및 해외 진출사례를 소개하는 전문가 워크숍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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