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리브하이 위) 보혜, 가빈, 아래)레아, 신아

[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아리랑 TV와 걸그룹 리브하이가 대만 내 문화 한류 콘텐츠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17일 오전 10시 대만 타이페이로 출국했다.

아리랑 TV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한국 우수디자인 상품전시회’ 가 9월 17일(일)부터 19일(화)까지 사흘 동안 대만 타이페이시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한국-대만 간 유망한 중소·중견기업 매칭을 통한 수익 창출의 기회를 찾고, 문화공연 및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전개,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토털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여 참가 기업의 글로벌 마켓 진출을 도모한다.

걸그룹 리브하이는 행사가 진행되는 17일(일)~18일(월) 타이페이 시 정부의 협조로 1층 야외광장 특별무대에서 K-POP 콘서트를 진행한다. 걸그룹 리브하이는 최근 발표한 '꿍따리 샤바라'가 한국 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만 K-POP 팬들과 현지 방송국과 신문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

또, 걸그룹 리브하이(LiveHigh)의 K-POP 콘서트 외에도 이어 린, 더원(The One) 등 ‘사임당, 빛의 일기 OST' 콘서트, 그리고 국악, 비보이, 정선아리랑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현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 소개와 '2018 평창! 강원의 날', 리브하이의 K-POP 공연 실황은 대만 유력 방송사 GTV 및 현지 미디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전시회 준비사무국 관계자는 “타이페이는 동방교역의 중심이자, 중국이 전개하고 있는 ‘일대일로’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신동남아 경제 벨트를 구축하게 될 거점”이라고 전제하고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 남아시아 6개국, 호주와 뉴질랜드 등 총 18개 국가를 대상으로 이 전시회를 전개함으로써 긴밀한 경제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도 중국 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보다 강력한 지배력 확보를 위해 타이페이를 활용할 가치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동안 1층 야외광장에서는 강원도 주최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강원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18 평창! 강원의 날' 특별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2018 평창! 강원의 날' 행사를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해 현지의 유력 미디어 간담회, 동계올림픽 및 강원도 홍보 브리핑을 진행하고 대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현지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한편, 걸그룹 리브하이는 대만에서의 2박 3일 스케줄을 소화하고 19일 귀국한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