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영욱 소방위, 故이호현 소방사에게 ‘LG 의인상’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LG복지재단이 강릉 석란정 화재 진압 중 순직한 故 이영욱 소방위와 故 이호현 소방사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

지난 17일(일) 강원도 강릉시 석란정 화재 진압 중,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붕고된 건물로 인한 매몰 사고로 안타깝게 순진했다. 매몰 직후, 10 여분만에 동료들에 의해 구조되었으나 병원 이송 중 사망했다.

강릉시 강문동 소재의 석란정은 60년된 목조 정자로 화재에 취약했었다.

故 이영욱 소방위는 정년퇴직을 1년 앞둔 최고참으로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행동으로 많은 후배들로 부터 존경 받는 대원이었다. 한편, 故 이호현 소방사는 소방환경방재학과를 졸업한 후 평소의 꿈이었던 소방관에 임용된 지 8개월 된 새내기 소방관이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두 소방관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오래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LG 의인상’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복지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구본무 LG 회장의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뜻을 반영해 지금까지 총 53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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