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내 최대의 그림 장터 KIAF 2017 ART SEOUL 이 20일 오후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작품 판매에 나선다.

▲ 'KIAF 2017 ART SEOUL'이 열린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사진=왕진오 기자)

KIAF2017 은 예년에 비해 참가 화랑들의 수준을 한 층 끌어올리고 전시장 가벽 높이를 3.6미터로 확대해 작품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변화를 주어 글로벌 아트페어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본 전시 이외에도 엄선한 작가들의 신작 또는 높은 미술사적 가치를 가진 작품이 전시되는 HIGHLIGHT 섹터와 잠재력 있는 신진작가 또는 중견 작가를 재조명하는 1인전으로 구성된Solo Project 섹터를 신설해 작품의 미술사적 가치를 집중 조명했다.

KIAF 2017 ART SEOUL은 작년에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미술계 인사를 대거 유치한데 이어, 서남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미술관련 인사들을 초대했다.

유럽에서는 먼저 벨기에 엔트워프에 위치한 모리스 벨벳 아트센터(Maurice Verbaet Art Center)의 설립자이자 수천여 점의 모던 작품 및 400여점의 컨템포러리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모리스버비트(Maurice Verbaet).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 수상의 영예를 얻은 아르메니아 국가관 후원자인 보고시앙재단 (Boghossian Foundation)의 회장 장 보고시안 (Jean BOGHOSSIAN), 또한 확고한 자기세계를 가지고 ‘눈’이라는 컨셉으로 컨템포러리 작품을 수집하는 컬렉터 갈릴라 홀란더(GalilaBarzilai-Hollander).

2005년부터 다수의 중국 현대미술을 장르에 제한 없이 수집해온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하는 실베인레비(Sylvain LEVY),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MATHAF)의 관장이자 2008년 광주비엔날레의 초대큐레이터를 맡았던 압델라카룽 (AbdellahKARROUM).

▲ 'KIAF 2017 ART SEOUL'이 열리고 있는 코엑스 전시장 모습.(사진=왕진오 기자)

“Salary-man 컬렉터”라는 애칭을 가진 일본의 유명 컬렉터 다이스케미야츠 (Daisuke Miyatsu), 쿠사마야요이(Yayoi KUSAMA)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는 싱가폴 거대 컬렉터Lito& Kim Camacho.

세계적 부호 중 한 명인 중국의 인비젼 에너지의(Envision Energy) CEO인 장레이 (Zhang Lei)와 젠다이 그룹(Zendai Group)의 회장이자 상하이 히말라야 미술관(Himalaya Museum)의 설립자인 다이지캉 (Dai Zhikang), 상하이 비엔날레 의 둥지인 상하이 PSA(Power Station of Art)의 디렉터공얀(Gong YAN)이 방문한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해 KIAF 2017 ART SEOUL에서 기획한 5개의 대담 프로그램이 각각 9월 21일(목)과 9월 22일(금)에 개최되며,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준비한 5개의 대담 프로그램 또한 9월 23일(토)와9월 24일(일) 양일간 COEX B홀 앞 CONVERSATION HALL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미술 애호가와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미술축제이자, 국제적인 아트마켓으로서 한국 현대미술과 다양한 국제 미술계와의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올해 KIAF ART SEOUL 은 9월 24일 (일)까지 COEX A & B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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