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현지공장 통해 제품생산
통관, 인허가, 물류시간 대폭 단축

▲ 바니스뉴욕. <사진@현대아이비티>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현대아이비티가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비타브리드 페이스와 샴푸 등 주력제품 2종이 품질검사에 합격해 중국내수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국내수 판매에 필수적인 등록허가 심사가 최근 완료돼 중국 현지생산 및 판매를 위한 중국감독관청 인허가를 모두 취득했다.

이에 10월부터는 중국의 현지 파트너사인 '지훠미디어'를 통해  중국 내수용 비타브리드 샴푸와 페이스 제품들이 공급되기 시작한다. 현지생산에 따른 물류시간 등이 대폭 단축되기에 중국 내수시장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공장을 갖춘 국내 자체브랜드 업체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일부 대기업 브랜드 이외에는 거의 전무한 상태다.

현대아이비티 오상기 대표는 "지훠미디어는 중국최고의 마케팅 전문그룹으로 중국 현지생산시스템은 중국 기반의 '지훠미디어'의 도움이 없었다면 모든 면에서 쉽지 않았을 것이다"이라면서, "앞으로 파트너社인 지훠미디어가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대아이비티의 중국 파트너사인 '지훠미디어'는 전기자동차 세계 1위 '비야디 자동차',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이자 중국 최대의 다국적 민영기업인 '레노버', 다국적 생활용품 회사 'P&G', 일본 스즈키오토바이, 미쯔시비, 닛산자동차, 중국 유제품 1위 브랜드 '이리', 중국 유명 공산품 브랜드 '리바이' 등과 한국의 '오리온제과', '두산중공업' 굴삭기 등의 중국내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으며, 산하에  '왕홍' 그룹과 'BYD 자동차레이싱팀', 중국 전역 1만여개의 미용실 네트워크를 거느리고 있는 중국내 마케팅 전문그룹으로 유명한 업체다.

지훠미디어 경영진은 지난 6월 현대아이비티가 미국을 대표하는 명품백화점인 ‘바니스뉴욕’과 아시아에서 두번째이며, 한국에선 처음으로 ‘브랜드독점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공개된 직후, 현대아이비티 본사를 긴급 방문하여 안정된 제품공급을 위한 현지 생산시스템을 요청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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