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와 손잡고 '미니' 중국 공략 강화
中 미니세탁기 64.6% 점유

[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최대 온라인몰 알리바바 본사에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런칭행사를 21일(목) 개최했다.

알리바바의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과 '타오바오(Taobao)'에 전용관을 오픈해 중국 시장을 두들리기 시작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연길 및 오야백화점, B&Q 등 오프라인 매점을 입점해 왔었다.

▲ 21일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런칭 행사장에서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동부대우전자>

런칭행사에는 알리바바 티몰 사장을 비롯해 중이캉 사장, 중국의 파워블로거 '왕홍'과 현지 유력 매체들이 참아와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 가전전문 시장조사업체인 중이캉 백색가전 웨이쥔 사장의 세컨드 세탁기 시장 관련 분석 발표와 함께 신제품 시연회 및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도 함께 실시되었다.

한편,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시장에 2013년에 선보인 이후, 중이캉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10대 리딩상품' 으로 선정되었고, 지난 5월에는 중국 산업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中 미니세탁기 점유율 = 64.6%

'미니' 드럼 세탁기는 현재 중국 미니세탁기(3kg이하) 시장에서 64.6%의 놀라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예상 판매대수는 13만대.

동부대우전자 이종훈 중국영업담당은 "이번에 입점한 알리바바 전용관을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아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미니 브랜드를 알리고 폭넓은 커뮤니케이션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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