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인증 후 → '블루투스' 인증 후 → '전파인증'까지

애플만 X(아이폰X)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삼성도 'X'가 있다. 

삼성전자의 '접히는(폴더블)' 스마트폰인 《(가칭)"Galaxy X》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또다시 등장해 잠시 출렁이는 모습이다.

▲ 삼성전자의 접히는(폴더블) 스마트폰 (가칭)'갤럭시X' 모습도.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지난 7월말에도 추측성 IT해외 보도를 통해 블루투스 4.2 인증(SIG)을 받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모델명이 《SM-G888N0》이라고 흘러나왔다. 당시 SIG 인증 사이트를 통해서도 블루투스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모델명이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확인된 바 있다. 또한 올 상반기(@4월)에 해당 모델제품이 와이파이 인증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으로 본다면 모델명에 따른 스마트폰은 맞다. 근데 일반소비자용이 아닌것으로 확인되었다. 국가재난망사업에 사용될 LTE-R 전용의 "철도통합무선망502" 단말기라는 것이다.

참고로, LTE-R은 35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서도 데이터와 영상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철도 전용 통신망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2017년 실용화를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다.

NO 일반소비자, YES 철도통합무선망 용 스마트폰

'SM-G888N0'은 현재까지 알려진 어떠한 모델 라인업에도 속해있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모델명이 '갤럭시X' 라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추측이 그럴듯 해보인다. 그래서 IT외신 보도는 이러한 추측을 바탕으로 삼성의 접히는(폴더블) 스마트폰이라 주장하는 것이다.

▲ SIG인증기관에 게시된 Samsung Electronics Co., Ltd.의 모델명 SM-G888N0 의 인증확인서

사실 폴더블 갤럭시X 에 대한 소문은 2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당시 삼성은 갤럭시X 프로토타입을 들고 다양한 파트너사들을 찾아 다닌걸로 알려졌다. 그동안 공식적 보도까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삼성전자 측은 여러번의 외신 논란에 출시예정임을 밝혔다.

이르면 내년쯤이나 2019년에는 폴더블 《(가칭)"Galaxy X》 출시가 가시화 될것으로 IT 업계는 평하고 있다. 한편, 고동진 사장은 폴더블 폰의 출시를 2018년으로 밝힌바 있었다.

▲ 삼성전자(주) SM-G888N0. 인증현황 검색결과 페이지. <갈무리@국립전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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