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 중

▲ 정세군 국회의장이 터키 이즈미트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터키공장을 방문한 사진. <사진@국회>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3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현지시간으로 27일(수) 오후, 믹타 회원국인 스티븐 페리(Stephen Parry) 호주 상원의장을 만나 한반도 안보와 양국간 교류 증진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거듭되는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대한민국 정부 또한 이에 대한 단호한 제재와 함께 평화적인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페리 호주 상원의장은 "호주는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계속 보내왔다"고 말하면서, "국제사회가 북한 제재에 동참해 결연 대응한다면, 북한의 군사적 도발 제어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그러나 고통받은 북한의 주민에 대한 피해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정 의장은 호주 상원의장과의 미팅에 앞서 터키 이즈미트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터키공장을 방문해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 자리에서 정 의장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터키 경제와 국민에 대한 공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