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APEC기후센터가 지난 9월 28일(목)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의 센터 본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농업·수자원·환경·해양·방재 분야의 국내 16개 기관·대학의 연구 및 실무진 39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제2차 사용자 맞춤형 기후정보 생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아·태 지역 개도국의 수요자들에게 기후정보와 상세화 기법을 활용해 각 국가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농업 및 수자원 분야 수요자 맞춤형 기후정보를 생산·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농업·수자원·환경·해양·방재분야별 목적에 적합한 수요자 맞춤형 기후정보를 생산·평가·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PEC기후센터는 국내의 기후변화 시나리오(전망자료)를 기상관측자료와 연계시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보정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생산할 수 있게 해주는 ‘기후정보 상세화 프로그램’에 관한 사용·활용 교육도 수행하였다.

한편, APEC기후센터는 지난 2017년 8월말에 부산 해운대의 센터 본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 개도국의 농업·수자원 분야 정부기관 실무진 2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제1차 사용자 맞춤형 기후정보 생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