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보령제약그룹이 10월 1일 창업 60년을 맞아 금일 10일(화), '100년 보령 시무식' 행사를 서울 종로 보령빌딩에서 개최했다.

100년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보령은 의약품, 컨슈머, 디지털의 3대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라이프타임 케어 기업’ 비전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CI도 같이 선포했다.

보령제약 김은선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령약국 창업을 시작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정신과 ‘더불어 사는 공존공영의 이념’를 실천하며 지난 60년 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면서, "앞으로의 100년 보령은 ‘라이프타임 케어 기업’을 지향하며 의약품·컨슈머·디지털의 그룹 3대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해 나가자"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그룹은 3대 중점사업과 함께할 새로운 비전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인간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함께 제시된 새 CI에는 보령의 핵심가치인 네 가지의 ‘마음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Heart·Ask·Science·Answer)’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1년에는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개발 발매했으며, 현재 카나브는 전 세계 51개국과 4억 1,3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중남미 등지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