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자 : 스리랑카전력청
66만 달러 규모 사업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지난 10월 4일, 스리랑카 전력청이 발주한 66만 달러 규모 '스리랑카 AMI' 시범구축 사업을 수주하였다. 한전은 누리텔레콤 과 현지업체와 컨소시업 형태로 입찰을 하였다.

▲ <사진@이코노미톡뉴스DB>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사업은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로, 한전 컨소시엄은 스리랑카의 행정수도인 콜롬보의 카투나야카(Katunayke) 지역과 네곰보(Negambo) 지역의 총 1천 여 가구에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지능형 전력략계, 데이터 수집관리 MDMS 등 계량 통합관리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작년 10월에 국제 경쟁입찹에서 중국 화웨이(Huawei), 사우디 알파나(Alfanar) 등 유력 경쟁사들을 제치고 이룩한 쾌거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원조자금을 재원을 활용해 스리랑카에서 첫 번째로 시행되는 AMI 구축사업으로, 시범사업 전체물량의 10%를 우선 시행하게 된다. 한전은 1차로 한전이 축적한 AMI 기술력을 선보인 후, 향후의 나머지 시범사업인 9천대의 AMI 구축사업과 2020년 발주 예정의 500만호 AMI 구축 입찰사업의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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