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총회 대표연설, 北 협상테이블로 부탁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15일(일, 현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37차 IPU' 국제의희연맹에서 민간인 대상의 《소프트 타킷 테러》가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고 언급했다.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37차 IPU(Inter-Parliamentary Union) 총회’에 참석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 <사진@국회>

이날 정 의장은 ‘종교·인종 간 대화를 통한 문화다원주의·평화증진’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다문호 사회의 급속한 장 속에서 외국인 혐오증이나 이민족에 대한 인종주의적 공격이 우려할 만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혐오증·이민족 인종주의 공격 성향 多"

정세군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도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차이'를 받아들이는 인식의 전환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다양한 문화의 교류가 서로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창조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국회가 제정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과 이주민의 지역발전 기여를 위해 지방정부가 지역에 맞는 인권·교육·보건 등 이주민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에 각국 대표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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