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Next Expert Training, NEXT)’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전문 기획자 5명을 독일, 스페인, 헝가리, 폴란드, 헝가리 주재 한국문화원에 파견한다.

▲ '문화예술 전문 기획자 5명을 독일, 스페인, 헝가리, 폴란드, 헝가리 주재 한국문화원에 파견'.

파견 기획자는 10월부터 약 8개월 동안 각국의 예술 분야 동향 조사, 주요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국제교류 프로젝트 기획·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문화원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참여함으로써 한국과 현지 문화예술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공연과 시각예술 분야 기획자들이 최일선에서 현장 경험을 쌓고 해당 권역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 기획자를 재외 한국문화원에 파견하고 있다.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파견 사업은 전문 기획자 외에도 국내 대학 재학생 및 신규 졸업생들을 선발해 재외 한국문화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제문화교류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기획인력의 단계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6년도까지 파견된 전문 기획자는 총 15개국 26명이며, 4년 간 총 25건의 공연·전시 프로젝트를 기획해 70만 명이 넘는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한 바 있다.

지난 6월 아르헨티나 국립미술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아르헨티나 현대 미술 교류전, 한국 창작춤의 대모 김매자 무용단의 폴란드 초청 공연 등이 최근 진행된 프로젝트 사례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18년 재외 한국문화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 인턴을 오는 12월에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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