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도입 예정(소문)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시리즈 중 《갤럭시S8》와 《갤럭시S8플러스》는 기존의 전면부 디스플레이 하단에 적용된 지문인식이 후면부로 이동한 케이스다. 《갤럭시노트8》도 후면부에 지문인식이 탑재돼 있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갤럭시S8 이전의 삼성 스마트폰의 지문인식은 전면부 디스플레이 하단의 베젤공간 사이 홈버튼에 위치해 있었다.

삼성이 특허청에 전면부 일체형 디스플레이 안에 지문인식 기능이 포함된 등록된 특허 내용의 일부가 공개됐다고 네덜란드의 갤럭시 스마트폰 블로그 사이트 갤럭시클럽(galaxyclub)이 밝혔다.

▲ 노출 공개된 지문인식 관련 특허 (일부)내용.

이러한 기술이 차세대 《갤럭시S9에 실제로 구현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반면에,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X를 통해서 얼굴 안면 인식 보안 시스템을 탑재했다. "페이스ID"로 《아이폰X 소유자의 얼굴을 인식해서 보안 기능을 작동하게끔 설계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는 TrueDepth 카메라 기능 모듈을 통해서 아이폰 앞에 있는 소유자의 얼굴에 3만개의 점을 인식하고 이를 3D매핑해 인식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수집된 생체정보는 《아이폰X내 보조 AP 칩을 통해 SE공간, 즉 Secure Enceval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된다.

어쩌면 《갤럭시노트8》에 적용되지 못한 기술인 전면부 일체형 디스플레이 내 지문인식 기능이 애플 《아이폰X의 보안시스템 탑재 이슈와 맛물려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당시 애플은 OLED 디스플레이 기술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지 못했다는 이슈가 있었다.

이 이슈는 지문보안(터치ID) 이슈 문제로, OLED 디스플레이 전면부에 지문인식을 보안 시스템 탑재가 어려움으로 인해, 설계상의 문제와 공급상의 문제가 붉어졌던 이슈였다. 《아이폰X의 OEM버전 OLED 디스플레이 제조공급사는 다름 아닌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X》 OLED패널의 유일한 공급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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