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특허 공개 내용 의거

삼성전자가 애플과 같은 동시에 무선 충전기 가능한 기기가 조만간 출시될 수 있다는 소문이다.

애플은 지난 9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 중앙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에서 아이폰 출시 20주년 기념 신작으로 《아이폰X》를 비롯해 《아이폰8》, 《아이폰8P(+플러스)》, 4K 애플티브(Apple TV), 《애플워치3》과 함께 무선 듀얼 충전 기기인 《에어 파워(AirPower wireless charger)》도 같이 선보였다.

▲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공개된 삼성전자의 무선충전 관련 이미지. <사진@USPTO>
동시 충전 수 : 애플 3개, 삼성은 2개?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애플의 에어 파워 기기는 동시에 애플사 제품 3개를 무선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출시는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무선 충전이 적용 가능한 애플 제품은 아이폰X·아이폰8 제품시리즈와 애플워치3로 무선 충전 방식은 세계무선충전협회(WPC)의 국제 표준 'Qi'로 가장 보편적인 무선 충전방식이다.

반면에 이번에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된 후 공개된 삼성의 무선 방식은 듀얼 동시 무선 충전 방식인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 유명 테크 매거진인 ‘우버기즈모(Ubergizmo)'가 밝혔다. 즉 2개까지만 동시 충전이 가능.

특허 최초 기록일은 2017년 3월 24일자. 개발자 이름에 총 6명의 수원시 소재 삼성전자 연구원 들이 기록되어 있다.

해당 특허 내용 기술에 '자기 공명' 기술과 '자기 유도 기술'을 활용한다고 문구를 보아 애플의 《에어 파워》 매트 제품과 동일한 무선 충전 방식인 국제표준 'Qi' 방식으로 여겨진다.

삼성의 듀얼 무선 충전 기기가 특허로 등록된 만큼 이르면 내년에 출시도 가능해 애플의 《에어 파워》 제품과 경쟁 라이벌을 형성할 수도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