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농어촌공사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30일(월)부터 내달 3일(금)까지 충북 옥천에서 실시한다. 훈련에는 옥천군을 비롯해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9개 기관에서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무너진 저수지 제당에 방수포를 덮어 피해를 줄이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이번 훈련은 사전예행연습과 대응방안 토론, 현장대응 훈련 순으로 실시된다. 현장대응 훈련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상황 보고 및 전파 △긴급대피 및 현장 출입통제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수습 및 복구작업 순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11월 1일에는 지진 대응훈련이 시행되는데, 가상상황으로 장천저수지가 규모 6.0의 지진으로 붕괴된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의 협력·초기대응·수습·복구 작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공사 이종옥 수자원관리이사는 "금번 훈련을 계기로 저수지, 양·배수장 등 공사가 보유한 전국 14,000여 개의 농업기반시설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연계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여 더욱 안전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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