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과 어바웃미의 특허 기술로 더마케어 시장 도전

[안경하 기자 @이코니미톡뉴스(이톡뉴스)] 삼양그룹의 개방형 혁신 전략으로 탄생한 더마케어 전문 브랜드 ‘메디앤서’가 시장에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 어바웃미에서 출시한 신개념 리프팅 밴드 ‘메디앤서 콜라겐 리프트업 밴드’ 제품 포장과 밴드 이미지. <사진@삼양사>

삼양사의 화장품 사업브랜드인 ‘어바웃미’가 출시한 더마 케어 전문 브랜드 메디앤서가 지난 10월 9일 홈쇼핑 첫 방송과 26일 두 번째 방송에서 연이어 매진을 달성했다. 두 번에 걸친 홈쇼핑 방송 동안 ‘메디앤서 콜라겐 리프트업 밴드’ 4매입 포장 약 2만 5천개가 모두 완판된 것이다.

'어바웃미' 관계자는 "홈쇼핑 화장품 판매가 중에서는 비교적 고가에 해당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삼양바이오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 완판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삼양은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패취제품 개발과 몸에 흡수되는 봉합사를 개발하는 등 피부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한편, 디앤서 콜라겐 리프트업 밴드는 턱에 붙여 피부 탄력을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리프팅 밴드로, 삼양바이오팜의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라는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를 통해 해당 성분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흡수될 수 있다. 밴드 내의 성분은 어바웃미와 삼양바이오팜이 공동 개발해 에스와이-믹스춰(SY-MIXTURE™)라는 이름으로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삼양바이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암제와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MD)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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