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 고 김주혁이 생전 가장 아꼈다고 알려진 KBS '1박 2일'이 그의 과거 활약을 돌아본다.

'1박 2일' 측은 고 김주혁과 그 형제들의 촬영 모습과 피를 나눈 형제만큼 돈독했던 어제의 화면을 기획으로 엮어 5일 오후 방송한다고 밝혔다.

김주혁과 '1박 2일' 멤버들의 이별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과거 그는 연기생활 스케줄로 인해 이른 하차를 해야 했다. 

▲ '1박 2일'이 고 김주혁 스페셜 방송을 한다.

과거 김주혁이 1박 2일’을 떠나던 날, “이제부터 금, 토가 되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허전할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당시 옆에 있던 김준호는 “아니 그래서 그만 두는거냐 아닌거냐”라고 장난을 쳤고, 김주혁은 이내 눈물을 거두고 또 밝게 웃어 보였다. 진정한 형제의 모습이었다.

사실 ‘1박 2일’ 예능 초반 김주혁은 예능인으로써 가능성을 인정받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조금씩 선하고 엉뚱한 매력을 어필하며, 멤버들과 가족같은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멤버들 중 가장 많은 나이였던 김주혁은 '1박 2일' 동료들은 친동생처럼 살뜰히 아꼈다. 김주혁은 작품 안에서는 다채로운 연기력을, 예능에서는 편안한 옆집 오빠 같은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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