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씨가 ‘한’을 풀기 위해 폭포같은 눈물을 흘렸다.

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는 조덕제가 여배우 성추행 사건 관련해 “상체 위주의 연기였다. 때문에 바지를 내릴 필요가 없어 시늉정도의 연기만 했다"며 역울함을 표했다.

이는 과거 영화 ‘사랑은 없다’에 출연한 한 여배우가 조덕제를 향해 성추행을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 조덕제가 출연했던 '막되먹은 영애씨' 캡쳐

특히 조덕제는 "여배우가 주장하는 바지를 내린다거나 손을 넣는 것은 할 수 없었다"라면서 “ "시나리오, 콘티 등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고, 재판부에도 제출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또 조덕제는 “영화 메이킹 화면에 감독이 옷을 찢는 장면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정확히 담겼다. 감독 조차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는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조덕제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설전이 뜨겁다. 일부 네티즌들은 “조덕제가 조작이나 페이크는 없다고 말했다. 믿고 싶다” “저렇게 우시는거 보니 진짜 억울하신 듯” “티비 방송 보니 대본에 바지를 찢으라고 되어 있던데” “진실이라면 꼭 끝까지 밝혀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영상 보니까 속옷 금액 언급 설마.. 비싼 속옷이라고 하는건가?” “여배우라는 분 께서도 기자회견을 통해 속 시원하게 푸셔야 하는 것 아닐까” “감독님부터 모든 스텝 다 나와서 무엇이 진실인지 따져보길” 등의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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