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세계가 인정하고 극찬한 스타 성악가들이 보여주는 완벽한 전율의 무대가 오는 12월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꾸려진다.

▲ (왼쪽부터) 한명원, 임세경, 김석철, 우주호 .(사진=솔오페라단)

솔오페라단(단장 이소영)은 2017년 한 해를 마감하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며 큰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인 성악가들을 초청해'월드 오페라 스타즈 콘서트'를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 최대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올해 아이다와 나비부인 두 오페라의 타이틀 롤을 한꺼번에 맡아 세계무대에 그녀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소프라노 임세경과 한국인 테너로는 최초로 바그너 오페라의 성지라고 불리는 ‘바이로이트 축제’의 주역을 맡은 테너 김석철.

세계적인 성악 콩쿨인 베르디 콩쿨에서 최연소 우승과 보체 베르디아노 상까지 거머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한명원 그리고 지난 25년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오며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바리톤 우주호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 성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 '월드 오페라 스타즈 그랜드 콘서트' 출연진.(사진=솔오페라단)

또한 스페셜 게스트에는 한국인 최초 워싱턴 국제 콩룰 1위 입상을 비롯해 차이코프스키 콩쿨, 퀸엘리자베스 콩쿨, 몬트리올 콩쿨 등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콩쿨에서 연속으로 입상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폭 넓은 레파토리로 세계인을 사로잡는 이 시대 최고의 베이스인 현재 베오그라드 국립 오페라단 소속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 Dragoljub Bajic(드라골루브 바힉)이 출연하여 더욱 더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 '카르멘',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운명의 힘', '아이다', '돈 카를로', 푸치니 '나비부인', 바그너 '파르지팔', 레하르 '미소의 나라' 등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오페라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선보여 오페라 마니아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지휘는 트리에스테 출신의 이 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지휘자 Walter Attanasi가 맡으며 연주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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