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 조덕제 사건에 장훈 감독까지 '사건 점화'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장 내 여배우 성추행 논란에 대해 조덕제가 기자회견을 한 가운데 실제 스크립트 대본집이 공개됐다.

앞서 한 방송에서는 '사랑은 없다’의 대본집을 살펴봤다. 내용 중에는 거친 연기를 요구하는 지문과 함께 "바지를 찢어버린다”라는 부분이 있다고 방송은 말했다.

▲ 조덕제 (tvN 드라마 캡쳐)

현재 조덕제 사건은 '남녀간의 젠더싸움'으로 까지 번지는 중이다. 최근 있었던 일베-메갈 사건이나 워마드 관련 이슈를 떠올리게 한다.

워마드는 특히 고 김주혁에 대한 막말을 일삼아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조덕제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단체들은 여배우 앞세워서 일을 크게 만들고, 자신들의 영향력을 높여서 압력단체로서 발돋음 하고 싶었던것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이게 왜 남녀싸움이 되어야 하지? 일베 메갈도 아니고. 워마드 같은데서도 미끼 문 듯"같은 의견도 보이는 중이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조덕제씨 사건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말을 아꼈어야.. 아직 판결도 안나온 상황에서 발언이 성급한듯 싶다." "조덕제씨 막영애에서 넘 연기 잘하시던데 이번일로 힘드시겠어요 진실은 밝혀지겠죠.힘내세요" "이거 진짜 진실 꼭 밝혀야함 수상한게 한두개가 아니야"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조덕제는 7일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눈물을흘렸다. 실제로 바지를 내리는 시늉 정도의 연기만 했고, 필요없는 장면을 구태여 추가하며 성추행을 할 정도의 판단력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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