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웃음, 권선징악 교훈을 주는 태권 뮤지컬 '태권캅스'가 11일 오후 2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던 개그맨 정현수-현병수와 공연기획사 인유어스타가 기획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 '태권캅스'.

공연기획사 인유어스타와 함께 만든 ‘태권캅스’는 총 출연자가 80명이 넘는 공연이다. 총 3부로 나눠 영화, 뮤지컬, 태권도를 녹여낸 공연이 포함됐다. 한국 태권도를 바탕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을 위해 교훈, 감동, 희로애락 그리고 탄탄한 태권도 시범 등이 포함된 종합 공연이다.

1부에서는 태권도를 소재로 변관철 KTI 태권십 대표가 제작한 드라마 형식의 영화 ‘태권몬스터’를 상영한다. 1부와 2부 사이 인터미션에는 이천시 아동권리 홍보대사인 걸그룹 시오시작의 공연도 있다. 어린이들과 소외된 계층에게 재능기부도 하고 있는 걸그룹 시오시작이 어린이들의 눈높이 맞는 공연을 보여준다. 이어 비트박스와 힙합, 태권도 퍼포먼스, 개그를 절묘하게 조합해낸 스토리로 2부가 펼쳐진다. 3부에서는 세계 태권도한마당에서 우승한 ‘태어로즈 태랑학회 영웅단’의 감동적인 공연이 포함된 어린이들의 종합 공연이 이어진다.

이미 지난 2016년 10월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한 ‘태권캅스’는 3회 공연이 전석 매진, 만석을 기록한 바 있다.  경희대 공연도 4000여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대박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경기·서울지역 태권도 도장 어린이 회원들이 대거 관람했으며 소년소녀 가장을 초청했다. 이번 공연에도 소외 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함께 관람하는 재능기부도 마련해 훈훈함을 자아내게 한다.

한편, '태권캅스'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 태권도 도장에서 관람을 신청하고 있어 전국 공연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또, 군부대, 경찰청, 학교, 관공서, 기업, 외국인 관람객 등 다양한 대상에 맞는 공연 버전을 갖고 있어 다양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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