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데이터 처리·활용 위한 국내 '데이터' 품질 향상 기여

▲ APEC기후센터 한정민 박사(선임연구원)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APEC 기후센터(APCC)의 한정민 선임연구원이 어제 8일(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개최한 '2017년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 시상식에서 '개인상'을 수상했다.

한 박사는 사용자가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다양한 형식의 대용량 기후자료를 분석·가공·활용이 가능하도록해 기후정보처리시스템(CLIPs)의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즉, 사용자는 자신의 개인 컴퓨터에 CLIPs 프로그램을 설치해 센터가 보유한 기후자료를 가공해 해당지역의 강수량과 온도 등의 기후변화값을 쉽게 추출할 수가 있다.

기후센터의 광대한 모든 자료를 다운로드없이 필요한 데이타만을 가공·추출할 수가 있어 인터넷 속도환경이 연락한 지역(국가)에서도 적은 용량의 기후정보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후정보처리시스템(CLIPs)이 향후 아태지역의 개도국들이 저비용으로 국가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APEC 기후센터 기후정보처리시스템(CLIPs)의 기후정보 자료 추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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