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이만용 전기처장이 제39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에너지절약 시책 및 홍보 분야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9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이만용 처장.(사진=서울교통공사)

이만용 전기처장은 고덕차량기지에 19.6MW급 연료전지발전소를 설치하고 도봉차량기지와 고덕차량기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서울 지하철 148개 역 38만여 개에 달하는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 설치해 에너지 효율화에 앞장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교통공사가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철도분야 최초로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취득한 것도 이 처장의 대표적인 성과다.

서울교통공사는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으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아낀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만용 처장은 “앞으로도 서울 지하철의 에너지 절약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서울교통공사가 에너지 효율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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