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프트뱅크(Softbank)가 인수 한 로보틱스 회사인 보스턴 다이나믹스 (Boston Dynamics)社가 최근 개량된 자율 보행 로봇인 '스폿미니(SpotMini)'의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스폿미니 로봇은 기존에 개발된 전작에 비해 좀더 자연스러운 행동과 노란색의 멋진 바디 케이스도 갖춘 모습으로 공개됐다.

주변의 사물과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3D 비전 카메라'가 장착된 스폿미니는 반려동물인 강아지의 형태로 4개의 로봇발을 갖추었다. 

스폿미니 로봇은 무게가 약 25~30km으로 한번의 충전으로 약 90분간 활동이 가능하다. 물건을 잡을때도 매우 자연스러우면서도 민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스폿미니에 다양한 센서가 부착되었기 때문인데, 스테레오 카메라, 심도 감지 카메라, 관성 측정 센서(IMU), 위치 센서와 파워 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다.

최대 하중로드는 14kg까지 들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으로 작동된다. 

구글(Google)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였던 보스턴 다이나믹스 社는 이전에도 치차 로봇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2족 보행 로봇인 '아틀라스' 로봇도 개발한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