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적인 담론을 제시하는 코리아 투모로우의 9번째 전시가 11월 25일부터 성곡미술관에서 막을 올린다.

▲ 박불똥, '대황민국만세'. pigment print, 148 x 340cm, 2017.

'해석된 풍경'이란 타이틀을 내건 코리아 투모로우 2017은 윤범모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가 총괄기획을 맡아 꾸려졌다.

윤 교수는 "'해석된 풍경'을 전시주제로 작가의 발견과 독창적인 발언을 확인하고자 한다. 풍경은 자연 그 자체 이외 인간과 사회까지 확장되며, 전시 범주는 '자연 그리고 인간+사회'의 골간으로 구성된다"며 "전시의 숨은 의도 가운데 형상미술 혹은 리얼리즘 미술의 재조명에도 있으며 과거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청년세대까지 참여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 신학철, '한국근대사3'. collage on paper, painting, 50x74 cm,1981.

전시에는 강요배, 금민정, 김성룡, 김정헌, 김준권, 김지원, 박불똥, 박생광, 손상기, 손장섭, 송창, 신학철, 안성석, 안창홍, 오원배, 유근택, 이명복, 이세현, 이제훈, 이종구, 임옥상, 임흥순, 장종완, 조혜진, 홍선웅, 황용엽, 황재형 등 27인의 작가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는 12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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