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4인치 디스플레이 크기의 《아이폰SE》를 포기하지 않고 2세대 출시 중인 것으로 일부 외신들이 밝혔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최근 대만 경제지 이코노믹데일리뉴스(Economic Daily News)의 보도에 의하면, 올해에 출시설이 있었던 '2세대' 《아이폰SE 2》를 내년(2018년) 상반기(1~3월) 중에 출시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India)를 중심으로한 보급형·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차원으로, 애플의 제조공급업체 중의 하나인 인도 방갈로 소재의 '위스트론(Wistron Corporation(Chinese 緯創資通股份有限公司))' 에서 흘러나온 소식통을 근거로 삼았다.

위스트론 업체는 애플 아이폰의 조립공장으로 대만업체로 인도현지 공장을 가지고 있다. 방갈로 소재 위스트론 공장은 지금까지 OEM(Made in India) 형태로 iPhone 5C만을 조립해 왔다가 올해초부터 아이폰SE도 생산 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아이폰SE2》에 대한 자세한 스펙(사양)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디자인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고 다만 모바일 AP가 업그레이된 'A10' 애플칩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언급했다. 또한 구동램 2GB 램에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기존작과 동일), 전면 카메라 500백만 화소(upgraded), 배터리 1700 mAh(업그레이드), 내장 스토리지 32GB와 128GB 모델로 구별될 것으로 추정된다.

32GB 모델의 경우, 가격은 미국달러 기준으로 약 450 불(USD)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