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 개최
29일(수), 올림픽파크텔 진행

[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대한체육회가 오는 29일(수)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2017년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한다.

헌액실 개최식을 통해 우리나라 축구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대한체육회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는 지난 10월 11일 독일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의 전설’로 불리는 등 축구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을 2017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었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대한민국 스포츠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한 열정의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첫 해인 2011년에는 故 손기정(육상_마라톤), 故 김성집(역도), 2013년에는 故 서윤복(육상_마라톤), 2014년에는 故 민관식(체육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에는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체육행정), 2016년에는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각각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되어 헌액된 바 있다.

▲ 차범근(만 64세)

•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최다출장(136경기)과 최다골(58골) 기록
• 서독 분데스리가 308경기 출전, 98득점(1978-1989), FA컵 27경기 출전, 13득점
• 1979/1980년 프랑크푸르트, 1987/1988년 레버쿠젠 소속으로 UEFA컵 우승
• 1997.1월 ~ 1998년.6월 국가대표팀 감독(1998 프랑스 월드컵 참가)
• 1999년 <월드사커>지 선정 20세기 세계 100대 축구스타
• 2017년 FIFA20세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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