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내보다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있어 화제다. 바로 6인조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다.

▲ '유럽캠프'.(사진=조은엔터테인먼트)

이들은 ‘유럽의 빅뱅’으로 불려지고 있다. 적어도 유럽에서 만큼은 K-POP의 강자다. 이들의 인기 실체를 팔로우하는 리얼 다큐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악전문 채널 MBC MUSIC이 29일 오후 7시에 방송할 ‘K-POP 한계를 넘어서’이다.

60분짜리 2부작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유럽에서 불고 있는 K-POP의 열풍과 그 중심에 서있는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의 인기 실체를 일주일간 추적하며 카메라에 담았다.

국내에서는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아이돌 그룹이 어떻게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유럽의 빅뱅’으로 불려지고 있을까. 유럽의 젊은이들은 왜 EDM에 열광하는 것일까. 이 프로그램은 이런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는 그동안 자신들이 직접 올 프로듀싱한 앨범 7장을 발표했다. 한결같이 국내에선 대세로 자리잡지 못한 EDM 장르의 노래들이다.

특히 투포케이가 유럽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노래는 지난 2016년 4번째 발표했던 ‘날라리’란 노래다. 강렬한 사운드에 역동적인 춤이 인상적인 이 노래가 유럽 젊은이들의 마음을 파고들며 투포케이는 유럽에서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떠올랐다.

그 인기 열풍을 타고 투포케이는 유럽의 웬만한 나라는 다 가볼 정도로 20여회 단독 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클럽 EDM을 즐기는 유럽 젊은이들의 취향과 투포케이의 EDM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

▲ '6인조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

이 프로그램은 유럽의 K-POP 열풍 뿐만 아니라 한류의 최전선에서 K-POP을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직접 전수하는 장면도 담았다.

투포케이의 모든 음악을 작곡한 리더 코리와 춤꾼으로 유명한 멤버 정욱이 한류 체험 현장인 K-POP 캠프와 아카데미 현장을 찾아 노래와 춤을 직접 가르치며 유럽의 젊은이들과 함께 어울려 우정을 나누는 가슴 따뜻한 모습들도 그려진다.

K-POP의 한계로 여겨졌던 미국 시장을 최근 방탄소년단이 뚫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난공불락지로 여겨졌던 유럽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투포케이. 이들의 유럽 진출기를 그린 ‘K-POP 한계를 넘어서’는 29일 오후 7시 MBCMUSIC을 통해 1부 방송에 이어 12월6일 오후 7시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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