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서희선 작가가 'MERCY-자비'란 타이틀을 내걸고 12월 1일부터 서울 연희동 메이크갤러리에서 진행되는 개인전에는 애수와 감정을 정리하고, 평온과 위안의 감성을 드러내기 위해 색을 배제한 단순한 배경과 구체화된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 1일 저녁 서울 연희동 메이크갤러리에서 진행된 'Mercy'전 오프닝에 작품과 함께한 서희선 작가.(사진=왕진오 기자)

작품에는 식물의 잎맥과 패턴을 통해 수없이 반복되는 감정의 이중성을 무한한 선 긋기로 중화하고, 작은 틈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내민 여우와 황금색 왕관은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을 비웃는 듯 화면 중앙을 채운다. 전시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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