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재난관리 최종 심포지엄 개최통해
아세안 재난·재해 중·장기 연구 청사진(로드맵) 공식발표

▲ 지난 12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에서 열린 '한 ·아세안 재난관리 최종 심포지엄'에서 APEC기후센터 정홍상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APCC>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APEC기후센터(APCC)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12월 4일(월)부터 이틀간 개최한 '한·아세안 재난관리 최종 심포지엄'을 통해서 아세안 국가들에게 개발한 기상·기후정보를 이용한 재난관리 과학기술 정보공유 플래폼을 시연했다.

APEC기후센터는 2016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2년간 한·아세안 협력기금으로 '웹기반 재난관리 과학기술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을 10개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난 2년간 수행된 사업의 최종성과물을 공개한 자리로서 아세안 재난재해 중·장기 연구 청사진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고, 또한 재해조기정보 시스템의 개발과 재난위험 관리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제안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APEC기후센터는 개발한 '재난 관리 정보공유 플랫폼'을 통해 아세안 지역에 산재해 있는 재난관리와 관련된 기상과 기후정보를 수집해 이를 DB화 시켜 지역 국가들에세 공유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APEC기후센터 정홍상 원장은 "이번에 시연된 재난관리 정보공유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들은 아세안 지역 내 재난예방 및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한·아세안 협력을 촉진"시키고 있다면서,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한·아세안 협력비전인 미래공동체 구상을 실현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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