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M-W2018에 F1.5 장착
F1.7 : Samsung Galaxy Note 8

난 여름인 8월달까지만 해도 사용 스마트폰 중에서 최고 수준(?)의 카메라 조리개값을 가진 스마트폰은 LG전자의 《LG V30》이었다.

▲ LG V30(상단 그림)과 중국에서 출시한 삼성 SM-W2018폰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전자는 지난 7월 13일에 발송한 첫번째 언론(press) 초청장에 'Save the date'라고 문구를 써서 발송했다.

F1.6 : LG V30
F1.7 : Samsung Galaxy Note 8
F1.5 : SM-W2018

LG전자가 V30 폰을 론칭하면서 강조한 기능은 "카메라 성능"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에 당시 상용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값을 가진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고 강조한 것이었다.

이후에 출격한 《삼성 갤럭시노트8》은 조리개값 F1.7의 1300만 화소+1200만(F2.4) 화소로 출시되었다.

《LG V30》의 조리개값을 뛰어넘는 삼성전자 《SM-W2018》 폰이 중국에서 출시되었다. 효도폰으로 불리는 플립폰(폴더형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조리개값은 《LG V30》보다 우수한 F1.5를 탑재했다. 삼성은 플립폰에 우수한 조리개값을 가진 카메라 모듈을 장착해 LG전자를 뛰어 넘었다. 세계 최초다.

《SM-W2018》폰 = 4.2인치(양면) + Snapdragon 835 + 4GB + 1200만화소 + 빅스비

삼성 《SM-W2018》폰은 프리미엄 플리폰으로 4.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양명에 장착한 형태로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835 칩에 구동램 4GB, 기본 내장용량 64GB, 후면 카메라 성능 1200만 화소, 전면카메라 500백만 화소, 배터리 2,300mAh와 빅스비(중국어 버전) 전용 버튼도 탑재했다.

한편, 내년 조기 출시설이 나돌고 있는 삼성 《갤럭시S9의 후면 카메라 모듈은 듀얼이 아닌 싱글도 탑재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SamMobile) 매체가 최근 밝혔다.

이르면 내년 1월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8'의 프리뷰 이벤트 행사에서 선 보일 예정인 《갤럭시S9의 후면 카메라의 조리개값을 얼마일지 사뭇 궁금해진다. 좀 늦는다면, 2월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공개 예정.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