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쳐

[이코노미톡뉴스] 수 많은 공무원 수험생들이 운집해 있는 노량진에 결핵 환자가 발생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달 29일 노량진에서 학원을 다니는 ㄱ씨가 결핵에 걸렸다는 신고를 접수, 30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ㄱ씨의 동선을 보면 100명 이상이 듣는 대형 강의실과 지난달 중순까지 학원의 다양한 수업을 수강했다. 그와 함께 학원에서 같은 공간을 쓴 접촉 대상자만 500여명에 이른다. 

현재 ㄱ씨는 격리치료 중이고, 그와 접촉한 500 명 정도의 사람들을 상대로 흉부 X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판독에는 1~2일 걸린다고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 결과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는 접촉자들에 대해서 치료를 안내하고, 피검사가 필요한 잠복결핵 검사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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