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BDO Unibank의 홈페이지의 한국 데스크 레이아웃. <사진갈무리@BDO Unibank>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KB국민은행이 지난 6일, 필리핀의 BDO Unibank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DO Unibank는 필리핀 1위 은행으로 1,100여개의 지점에 31,500 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1위 은행이다. KB국민은행은 BDO Unibank에 한국인 고객을 위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국 기업 전담부서(Korea Desk)를 8년째 운영 중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인 고객 기반 유지·증대를 위한 양행간 상호지원 △출국전 고객 소개프로그램 운영의 양국간 밀착 서비스 제공 △필리핀 현지 한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노하우 공유 등이 주요 골자다.

이환주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한국인 교민이 10만 여명이 살고 있는 필리핀 현지에서 최대 네트워크 및 다년간의 Korea Desk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BDO Unibank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재외동포 고객을 비롯해 필리핀으로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면서, "양국의 최대 은행간의 협업관계를 통해 필리핀 현지 교민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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