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군 위문공연 절대 강자로 등극한 '군통령' 걸그룹 리브하이

[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걸그룹 리브하이가 2017년 군 장병이 선호하는 군통령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우연히 군 정훈장교, 문화장교와 환담을 가지던 중 2017년 군 장병이 선호하는 위문공연, 걸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과거에는 섹시한 걸그룹을 찾았지만 최근에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그리고 청순하면서도 병사들과 소통하는 걸그룹이 인기라는 말을 들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군 용사들이 선호하는 걸그룹으로 리브하이를 꼽고 있다는 것.

▲ 위문공연 중 장병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 걸그룹 리브하이

이에 본지는 리브하이 소속사에 문의한 결과 2017년 11, 12월 스케줄 중 빼곡하게 군 위문공연 일정이 나열되어 있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걸그룹 리브하이는 11, 12월 단 2개월 사이 군 위문공연이 10개 부대에서 진행 또는 예정되어 있다. 리브하이는 군 위문공연, 군악대 음악회, 군 송년음악회, 민군화합 군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군 행사에 초대 걸그룹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걸그룹 리브하이는 군 페스티벌로 유명한 이기자부대로 유명한 27사단 이기자 페스티벌을 비롯해 30사단, 23사단, 2작전사령부, 21사단, 12사단, 50사단, 논산훈련소 등에 초대되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 군 위문공연 후 기념촬영을 한 걸그룹 리브하이

걸그룹 리브하이가 군 위문공연 절대 강자로 급부상한 이유에 대해 직접 일선 군 정훈장교들에게 질문했다. 왜 걸그룹 리브하이가 군 장병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정훈장교들은 "데뷔 후 지금까지 총 3집 앨범을 희망, 용기를 주는 힐링 메시지를 담은 리브하이의 일관된 음악관 그리고 보혜, 신아, 가빈, 레아가 갖고 있는 맑고 청순 발랄 이미지가 장병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아울러 걸그룹 리브하이 위문공연은 특별하다. 단순히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장병과 소통하며 늘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용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이유"라고 입을 모은다.

▲ 2017년 7월 3집 '꿍따리 샤바라' 발표 후 공중파 tv 음악 방송에 출연한 걸그룹 리브하이

실제로 걸그룹 리브하이는 1집 '하쿠나 마타타', 2집 '해피송', 3집 '꿍따리 샤바라' 앨범 모두 '걱정을 모두 잊고 용기를 갖고 희망을 가지면 즐겁고 좋은 일이 생긴다 우리 모두 힘을 내고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해주자'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갖고 있다.

그리고 매 위문공연 시 최선을 다해 소통하려는 리브하이 보혜, 신아, 가빈, 레아의 친절한 모습이 장병에게 깊은 감동의 여운으로 남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 걸그룹 리브하이가 군 위문공연 장면을 소개한 영상 및 조횟수, 출처 리브하이 공식 페이스북

실제로 리브하이는 한 부대를 방문한 영상이 5만 조횟수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내용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에게 들은 것은 백두산부대 백석대대 위문공연을 위해 걸그룹 리브하이가 다양한 레퍼토리와 작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과자 선물을 마련했다고. 공연 중간 리브하이 보혜, 가빈, 레아, 신아가 각각 사인한 CD, 과자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줬다.

특히, 앞 부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계급이 낮아 뒷자리에 있던 병사에게도 걸그룹 리브하이 멤버들이 직접 찾아가 선물을 나눠주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에 용사들이 환호와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함을 느껴지게 한다.

공연 후 페이스북에 올린 걸그룹 리브하이 백두산부대 백석대대 장병과의 소통 시간 장면은 순식간에 5만 1천 조횟수를 넘었다.

댓글에는 주로 '군에 남자친구를 보낸 여자친구의 귀여운 질투', '제대한 예비역 일반인들이 이런 분위기라면 다시 부대로 돌아가고 싶다', '군 문화가 매우 밝고 즐거워진 것 같다' 를 골자로 한 내용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 육군3사관학교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걸그룹 리브하이, 보혜, 레아, 신아, 가빈

또, 걸그룹 리브하이는 육군3사관학교 홍보위원으로 위촉되어 학교 홍보 영상과 사진 그리고 생도를 위한 축하공연에서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소통으로 학교 관계자와 생도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육군3사관학교 53, 54기 생도들과 걸그룹 리브하이는 학교 홍보 영상 촬영, 홍보위원 위촉식, 학교 관계자와 생도들과 함께 저녁 식사, 영상제 축하 아티스트로 성의 있는 공연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학교 측과 생도들이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걸그룹 리브하이 막내 보혜는 "늘 군 위문공연에 나설 때 가슴이 설렌다. 다른 멤버 신아, 가빈, 레아 양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무대에서 함께 노래하고 웃고 박수를 치면서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다. 훈련을 통해 건강하고 다부진 모습 속에 순수한 웃음 그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지고 듬직하다. 군 장병에게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리브하이도 위문공연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위문공연이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군 장병에게 사기를 업 시켜주고 용기를 주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에서도 걸그룹이 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군통령이란 말이 생겼다. 무더위, 혹한기 훈련 후 걸그룹이 등장하면 없던 생기가 생기고 웃음과 엄청난 함성을 지른다. 군에서도 이런 걸그룹을 활용한 위문공연에 큰 가능성을 보고 있다.

최근 용사들은 과거와 달리 컨셉 없는 섹시보다는 맑고 청순하고 건강한 걸그룹을 선호한다고 한다. 이는 용사들이 걸그룹을 대하는 이른바 여신 관념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걸그룹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용사들에게 전해지는 영향력은 크다. 추운 겨울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이 걸그룹의 따뜻한 말 한마디, 성의 있는 소통 공연에 생기를 얻고 사기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 희망과 긍정 메시지로 군 위문공연의 새로운 힐링돌로 급부상한 걸그룹 리브하이

2017년 한 해 다양한 걸그룹이 위문공연에 나섰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2017년 한해 군 위문공연 요청에 늘 감사해 하며 전국 곳곳 산간 고지, 덥고 추운 날씨 속에도 환한 무공해 미소로 장병에게 성의 있는 위문공연을 보인 걸그룹 리브하이의 성의와 진심이 국군 장병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리브하이 뿐 아니라 많은 국민이 국군장병의 노고에 감사해 한다. 올해에 이어 2018년에도 다른 스케줄 속에서도 군 위문공연에 많은 공을 들이고 군 장병과 만날 예정이라는 보혜, 신아, 가빈, 레아 걸그룹 리브하이 4명의 긍정 요정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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